
송예나, 김다빈, 김태성, 임보영 멘티로 구성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하자는 ‘Heritage Worth Spreading’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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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첫 만남
자기소개가 끝나고 멘토님들이 멘티 4명을 불렀던 순간은 아마 36명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팀원들과 멘토님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각자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누구랄 것 없이 둥글게 모여서 반갑다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우리 팀은 정말 신기하게 처음 봤는데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편했다.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생기는 특유의 이상한 - 무슨 말을 해도 어색하고 불편한 - 분위기가 우리에겐 전혀 없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맨 처음부터 하늘이 내린 팀워크라고 장난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그렇게 서정훈 멘토님께 간택된 4명은 멘토님을 주축으로 2달 동안 ‘Heritage Worth Spreading’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다소 무거운 주제라는 느낌이고, 자칫 잘못하면 재미없어 보이는 ‘문화유산등재’를 대학생만의 시선과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활동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 핵심이었다. 그래서 다른 팀들보다 실제 발로 뛰는 활동들이 많았고, 아마 그런 노력들과 재기 발랄함을 높게 봐주셔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부터 우리가 발로 뛰었던 활동들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한다.
# 중간발표 이후 본격적인 액션플랜이 시작한 첫 날

그래서 그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경기도청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무참히 거절당하고, 우리는 젊음을, 그래서 충분히 무모할 수 있음을 무기 삼아 무작정 들이대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니 12월 10일,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남한산성 현장답사가 있음을 확인했다. 일단 우리는 “남한산성에 찾아보자!! 찾아가서 직접 인터뷰 따자!!” 라는 계획으로 실행에 나섰다.
그렇다고 정말 아무 대안 없이 무작정 간 것은 아니다. 나름의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움직였다.
우리의 치밀한 계획은 이렇게 짜여있었다.
우선 PLAN A!
오전에 남한산성에 도착해서 그분들을 만난다.
만약 실패하면 바로 PLAN B로 계획 변경!
그분들이 묵고 계시는 수원 라마다 호텔로 찾아가자.
거기서도 놓치면 PLAN C!
인천공항까지 쫓아가서 그분들을 뵙자.
정말 완벽하다. -_-
드디어 당일 아침. 우린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택시비까지 두둑이 챙겨서 아침 7시에집합을 완료했다. 시험기간이긴 했지만… 일단 지금 우리의 목표는 그들을 만나는 거란 말이다!.

그렇게 남한산성에서 2시간 정도 기다리다 10시쯤 되니 정말 유네스코등재위원회 분들을 모신 버스가 도착했다. 관계자분들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이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예쁘게 봐주셔서 남한산성답사 전 일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드디어 만나게 된 유네스코 등재위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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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역사분의 도움으로 유네스코 등재위원회 두 분과 직접 인터뷰까지 할 수 있었는데, 대학생 4명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유네스코 등재운동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 유네스코 등재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자국민들의 관심이고, 우리의 이런 캠페인은 남한산성을 비롯해 9개의 서원과 서울성곽 등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인터뷰뿐만 아니라 그들과 점심도 함께 먹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던 일들 하나하나는 정말 우리에게 값지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첫 액션 플랜이 너무나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뒤에 이어질 활동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표 인터뷰
# 광고영상을 찍으러 전국 서원으로 출발!!
캠페인 관련 광고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북 정읍에 있는 무성서원과 전남 장성에 있는 필암서원에 찾아갔다. 4시간이 넘는 거리를 기대에 부풀어 떠났는데, 막상 가보니 중요한 문화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관리가 소홀한 상태였다. 특히 문화재의 관람을 도울 수 있는 정보의 부족, 그리고, 화장실조차 마련되지 않은 편의시설 부족 등은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할만한 거리가 없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한눈에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이 씁쓸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자극이 되었기에 더욱 진정성을 다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또래 친구들은 문화유산이라고 하면 재미없고, 지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우리가 느꼈던 것들을 울림 있고, 진실되게 전하고 싶었다. 이번 이노션 멘토링 코스를 마치고 뒤풀이에서 다른 팀 친구들이 ‘Heritage Worth Spreading’ 감동이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주제였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앞으로 이 움직임이 더욱 커져서, 문화유산에 대한 20대들의 생각과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서원에서 만난 귀한 손님! 촬영 중이던 배우 박진희 님과 송일국 님께 우리의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부탁 드렸고 흔쾌히 응해주셨다.
# 공항에서 외국인들에게 직접 알리기!!
문화유산등재 캠페인을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인천공항에 직접 찾아갔다. 한지에 외국인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이벤트를 벌이면서, 한지에 찍힌 QR코드를 이용해 우리 캠페인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heritageworthspreading)로 유입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공항에서 도포를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에 보안요원 분들이 경계를 하다가, 공항 내 허가 받지 않은 활동은 금지라며 나중에는 쫓겨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공항리무진 1인당 왕복 3만원을 들여서 왔는데, 포기할 수 없었다. 우린 게이트를 옮겨 다니면서 계속 홍보활동을 벌였다. 내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이목이 집중되어서 처음엔 창피했는데, 한 두 번 하다 보니 재미가 들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가장 즐겁게 했던 실행과제였다. 실제로 공항에서 만난 외국인들이 페이스북에 글도 올려줘서 뿌듯했다.
# 한국에 여행 온 게스트하우스 친구들과 서울성곽 탐방!!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중인 ‘서울성곽’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답사를 가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앞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 팀은 일단 얘기가 나오면 일단 먼저 들이대는 게 컨셉이다..
그 아이디어가 나오자마자 종로구청과 문화재청에 우리의 취지를 전하고 서울성곽에 대해 해설해주실 분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절기에는 해설해주는 단체들이 많았지만, 동절기여서 해설이나 통역사분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일주일정도의 인터넷 검색과 인맥을 총 동원해본 결과 문화해설자 한 분을 어렵사리 모실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 서울 시내 게스트 하우스를 돌아다니면서 성곽탐방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였지만, 문의만 많이 올 뿐 막상 가겠다는 사람들은 없었다. 결국 이 액션플랜은 사장되는 건가 낙심하고 있던 찰나! 부산에서 온 팀원 보영이가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영이의 게스트하우스 메이트들을 꼬시기 시작했다.
결국 한류열풍의 주역, 슈퍼쥬니어 콘서트를 보러 온 7명의 대만친구들과 문화해설자, 통역사. 그리고 우리 네 명은 서울성곽 답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사실 그날 엄청난 한파가 몰아 닥쳤던 날이라, 대만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했지만 다행히도 다른 사람들이 여행하지 못하는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웠다.
# 지금까지 우리의 작은 움직임들은
4명의 대학생
5개의 단체
80명의 외국인
86개의 Facebook Like
143번의 Youtube Play
40,000번의 Twitter Mention
더 큰 움직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캠페인 페이지를 한국 유네스코에 기증하겠습니다.
[최종 결과물 영상 3편]
# 서원 편
# 성곽 편
# 아리랑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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